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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는 땅은 좁으나, 자동차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몰타의 인구는 약 44만명인데요, 한 가구당 1-3대 정도의 차가 있다고 합니다.

몰타의 대중교통 현황

나라 전체가 강화도 보다 조금 큰 나라이지만,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에 수송을 대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설치하려고 검토를 해 봤으나, 지반 침하의 문제가 있답니다. 또, 택시도 운행은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운용이되고 있어 가격도 비싸고 타기에도 많이 불편합니다. 최근에 볼트와 캐비파이 등의 우버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거의 외국인이 이용하며 현지인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며 비싼편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자가용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한, 엄청나게 높은 인구밀도 또한 그 원인중의 하나가 아닐까 외국인으로서 그렇게 보입니다.
 

몰타의 도로 상황

그리고, 나라 전체가 사실상 올드타운이라 도로 폭리 아주 좁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자동차를 세우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되는 도로 위치에도 번듯이 주차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와는 사고방식의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따라, 거의 모든 도로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더더욱 작아보이기도 합니다.

몰타의 자동차 브랜드

자동차의 차종은 대부분 소형이며, 중대형차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몰타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일본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고차로도 일본차가 가장 값이 비싸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온 아토즈, 마티즈, 프라이드, 클릭, 액센트, 아벨라, 스텔라 등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투산, 스포티지 신형도 꽤 많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이라그런지 유럽차 브랜드가 참 많습니다. 피아트, 폭스바겐, 푸조, 시트로엥 등 다양합니다.

거의 모든 공산품이 수입품 이듯이 차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가격은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중고차가 많으며, 10년이상운행된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탄스러운 것은 중고차들이 너무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주말마다 집 앞에서 차 닦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게으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몰타의 자동차 구입연령

우리나이로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차를 많이 삽니다. 보통 첫 차는 부모들이 도움을 많이 주고, 아르바이트를 하여 자동차 운행비를 조달한다고 하더군요. 또, 충부한 돈이 없어도 자동차 구입 관련 대출이 있어서 성인들 중에 차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중고차 가격은 일본차 9년쯤 된 경차로 약 600만원 정도 합니다. 엄청 비싼 것 맞죠. 조그만 나라에 조그만 집에 차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가라지를 갖춘 집들이 많이 없습니다. 가라지에 차를 주차할려면 한달에 약 200유로 정도 지불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주차시설이 있는 아파트를 임대하려면 추가로 돈을 더 내야 합니다.

몰타의 운전문화

몰타도 우리나라 처럼 주차전쟁이 일어 납니다. 집 근처에 주차면이 많이 있어서 보다 보면, 아침에 출근할 때와 어후에 퇴근할 때는 정말 주차전쟁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길 중간에서 차 빠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주차 매너도 있는데, 바로 앞의 차가 길을 가다가 주차를 하려면 뒤에 차는 매너 좋게 기다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 일어 납니다. 어떤 때는 주차 때문에 십여대가 기다리는데 크락션도 울리지 않고 기다리는 매너도 있더군요. 간혹 주차를 더럽게 못하면 크락션이 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나라 사람들은 아주 가까운곳도 차를 거의 몰고 다닙니다. 주차난도 심각한데 그래도 꼭 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처럼 학교 등하교 시간에 정말 엄청납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앞에는 스쿨버스와 자가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번은, 몰타대학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생을 데리러 할머니, 할아버지도 와서 데려가더군요. 여기도 생각보다 자식사랑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 이용시 길 바닦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죠...

몰타에서 운전할 때 주의할 점

그리고 몰타의 운전석은 영국과 일본처럼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일본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하나가 더 있었죠. 한국사람들이 몰타에 와서 운전할려면 처음에 많이 헷갈려 하십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왜 이렇게 수동기어가 많은지. 렌터카 회사에서 오토매틱을 못 구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좀 달라졌습니다. 오토매틱차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사람이 운전하기 어려운 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라운드밧, 우리말로 로터리가 정말 많습니다. 라운드밧 규칙이 운전자의 오른쪽에 차가 보이면 양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등에서 땀이 납니다. 왜냐하면 오른 쪽에서는 양보를 안하고, 뒤에서는 빵빵거립니다. 조금의 대담성이 필요합니다.

또, 신호등이 별로 많이 없습니다. 운전자를 위한다기 보다 순수히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입니다. 신호등 앞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서야 합니다. 이 건 규칙입니다. 몰타 사람들도 상당히 거칠게 운전하는 편이지만, 보행자 앞에서 차를 멈추는 것은 정말 감탄스러울 정도로 잘 지킵니다. 인도 부근에 서있기만 해도 차가 멈추는 문화가 있습니다. 만약 길을 건너지 않고 횡단보도 근처를 서성이면 매너가 아니라고 하니 이건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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